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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전합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조석으로 바람은 가을처럼 서늘합니다. 8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제가 방문하고 인사드릴 시간이 점점 줄어드네요. 그러잖아도 자주 찾아뵙지 못해 늘 죄송하구요. 자주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주는 하루빼고 매일 야근하.. 2009. 8. 24.
사나운 강아지 (엄마 속 태우기!) 얼마 전에 발을 다쳐 여섯 바늘 꿰맨 곳을 지난주 14일에야 실밥을 풀었는데, 그새를 못 참고 또 애간장을 태운다. 기타를 독학으로 연습하다가(너무 열심이라서) 열심히 공부하는 조건으로 중3 겨울 방학 기간 두 달간 학원을 보내 주었더니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밴드 동아리에 떡하니.. 2009. 8. 20.
사나운 강아지 콧등 아물 날 없다더니만! 우리 집엔 사나운 강아지처럼 수시로 사고를 치는 아들이 있다. 용돈을 주는 대로 써버리는 딸과는 다르게 아들은 일주일에 만오천 원씩만 줘도 알뜰히 모아 십만 원 넘게 모아두고 필요한 걸 스스로 해결할 정도로 절약하고 크게 말썽부린 적도 없었기에 주변에서나 엄마가 봐도 이만하.. 2009. 8. 5.
아버지 생각(영천 시 승격 행사하던 날) 1981년 7월 1일이었다. 그날은 영천은 군에서 시로 승격되는 날이었고 그날을 위해 영천은 온통 시 승격 축하행사 준비로 들떠 있었다. 여고생이었던 나 역시 행사 일부에 참여하게 되어 있어 신라 선덕여왕 때의 무희복을 입고 무용 연습을 많이 했다. 영천 읍내 거리 몇 곳에서 많은 사람 .. 2009. 7. 19.
후회는 늘 뒤늦은 것임을. 여고 시절 운동회 날이었다. 반 친구들과 함께 탈춤과 캉캉을 춰야 하고 달리기도 해야 하고 제법 큰 축제인 운동회라 시골에서 엄마도 바쁜 농사일을 미루고 학교에 오셨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으시고 쪽 찐 머리 단정히 오셨을 때 교실에선 탈춤 바지저고리를 입고 갈래로 땋은 머리를 .. 2009. 6. 23.
장미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목요일은 퇴근 후 언니와 함께 걷는 날이다. 지난해에는 열심히 걸었는데 올해는 언니도 바쁘고 나도 병원에 다니는 날이 많아 아름다운 봄날을 놓치는 일이 많아졌다. 화요일, 걷자는 언니의 연락을 받고 걸을 준비를 하고 출근했는데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 200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