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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속만 터지는게 아닙니다1 가끔은 만두속이 아닌 사람도 속이 터집니다. 어제는 늦게 귀가한 아들녀석이 자려는 제게 교복바지를 주면서 급하다고 하대요. 바지 양쪽 옆선이 십오센티 정도가 다 뜯겨져 있더라구요. 이유인즉, 저녁급식후 야자수업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학생주임한테 딱 걸려서는 바지가 그모양이 되었다네요. .. 2009. 3. 31.
모전 녀전 '넌 누굴닮아서 오지랖이 그리 넓으니?" 우리 큰언니가 날보고 자주 하는 말이다. 주제에 맞지 않게 막내이면서 위로 언니나 오빠들 생각까지 가끔은 다른 식구들은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들까지도 오지랖을 오천평씩 만평씩 넓히니 하는 말이다. 게다가 또 자주 들은 말은 '제발 우유 하고 부단이.. 2009. 3. 23.
알뜰한건지 궁상인지... 가끔씩 난 이런생각을 한다. 내가 지금 궁상을 떠는건가? 아끼고 절약하는게 맞는가? 이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사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이다. 생긴만큼 다양하고 복잡한게 분명한데 그렇게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기도 하고, 그렇게 밖에 살 수 없는 경우도 있고, 가끔은 형편에 맞지 않게 .. 2009. 3. 13.
엄마와 통화 "엄마! 아직도 안 주무셨네." "오늘은 와 전화가 안 오노? 오늘은 결석인가~생각하고 있었다." "아~ 너무 늦어서 전화 안할라카다가 했더니만 잘했네" "잘했다. 니 전화 안 오면 궁그무리 해가주고 ... 잠도 잘안오고" "오늘 퇴근길에 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있어서 거기 가서 있다보니 늦어서 .. 2009. 3. 3.
동창생이라 사칭하는 전화에 주의하세요! 몇달전 고향에 있는 농협에 근무하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갑자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며 그친구 말이 일찌기 고향을 떠나 지금은 인천에 살고 있고 이름은 김인숙 이라 밝히고는 정말 옛친구와의 몇십년만의 통화에 무척이나 반가워하더란다. 전화를 받은 그친구는 인숙이가 누군지 기억이 나.. 2009. 2. 26.
졸업을 축하하며... 2월 11일 준경이 졸업, 12일 언니의 생일을 축하하며 웰스포에서 형부가 한 턱 크게 쏘셨습니다. 오랜만에 두 집 식구(각각 1명씩 빠졌네요)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200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