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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48

뜻밖의 선물! 힘겹던 시절엔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나? 나만 이렇게 사는구나! 도대체 왜?..... 이러면서 약하디약한 모습으로 구석진 곳만 돌며 헤맨 적이 있었다. 그런 모진 날들을 살아왔기에 예전의 불안과 지쳐있던 세월이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지금의 '내'가 되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 이젠.. 2015. 7. 23.
가방 가방 타령을 했다가 가방을 여기저기서 선물로 받는 바람에 매일같이 하나만으로 들고 다니던 내가 이젠 골라서 들고 다니는 지경에 이르렀다. .................................................................................................................................. 조카 세현이가(셋째 언니 아들) 중국에서 근.. 2015. 5. 27.
마석 장날에 빵꾸 아저씨는 맞은편 컨테이너 박스를 두고 매일 차 밑에서 빵꾸를 때우고 차 수리를 하셨다. 새카맣게 그을린 얼굴에 얼콰한 술기운으로 지내는 날이 허다했다. 그러던 아저씨가 몇 개월간 보이지 않더니 서류 몇 가지를 들고 찾아 오셨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라 복사도 하고 팩.. 2015. 4. 24.
[스크랩] 조카 김준경   시간이 되면 틈틈히 나와 산행을 하는 산행친구이다.     인아를 이뻐하는 특별함은 누구도 따라갈 수가 없다.       우리 친정은 7남매이다. 아들 둘. 딸 다섯이라 어릴적부터 딸이 많기로 소문이 나기도 했었다. 막내 동생을 낳고는 엄마의 친정올케(외숙모)는 .. 2015. 4. 8.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분명 친구가 많다는 것은 행복이다. 오래전 긴~시간 동안 고립된 섬에서 살다가 육지로 건너와 사람들 속에 섞인 듯 요즘은 날마다 친구들과 사람들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그만큼 나이가 여유를 느끼기 시작한 때인지도 모르겠지만 모든것이 감사하다. 17일에는 친정엄마 생신이라 새벽.. 2015. 1. 22.
감사함 가슴이 싸해졌다. 너와의 몇 줄의 카톡으로 내가 너의 첫사랑이었단 이유로 끝없이 맘 써주는 네게 끝내 말하지 못한 말은 이모티콘으로도 하지 못한다. 어떠한 어려운 부탁이라도 우선으로 들어주는 너에게 난 전생에 무엇이었을까? 고맙다! 친구! 부탁만 해서 미안하고 신세만 지는 것 .. 201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