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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2017.11.01) 첫날은 그렇게 보내고 이튿날은 기대하고 간 앙코르 와트에 가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났다. 5시쯤 도착한 그곳은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입장료를 받고는 주민등록증처럼 사진이 찍힌 입장권을 줬다. 워낙 넓은 곳이라 중간중간 툭툭이를 타야 했으며 입장할 때 확인하는 곳이 .. 2017. 11. 13.
캄보디아 여행(2017.10.30~11.01) 이쯤 되면 블로그 방치다. 해외여행 다녀온답시고 대서특필해놓고 다녀와서는 골골대며 날만 보낸다. 분명 해외문화체험이라는 명목으로 다녀왔는데 머리에 남는 것은 몇 되지 않고 사진만 가득하다. 함께 간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찍어 단체 톡에 올려 준 사진은 겹치고 채이고 고를 수.. 2017. 11. 13.
공짜를 부르는 이마 내 이마에 관해서는 할 말이 참 많다. 일단은 학창시절엔 이마가 넓으니 가리려고 앞머리 내리기 급급하였으나 앞머리를 자르면 안 되는 규율이 있어 단발머리와 갈래로 묶은 머리 그리고 갈래로 땋은 머리로 학년을 구분했기에 누구라도 이마는 훤히 드러내야만 했다. 고등학교 졸업하.. 2017. 10. 27.
부끄럽지만 스스로 뿌듯해서요.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한참 모자라는 글이지만 잘 쓰고 싶은 마음으로 나름대로 혼자 공부를 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시인님께서(실명을 밝히고 싶으나 선생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서) 어느 날 제가 신변잡기 글을 올리다가 '가을 아침'이라는 시를 짧게 올렸는데 .. 2017. 10. 24.
빈집 어머니의 주름이 조금씩 늘어가기 시작할 때 아버지 손으로 쌓아 올린 벽돌집도 조금씩 낡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가 벽돌집에서 넓은 방을 두고 몸 하나 겨우 뉠 작은 방을 택해 꼭 필요한 옷가지 몇 벌과 함께 사시면서 날마다 바래지셨습니다. 텔레비전은 때로 잠잘 때도 켜져 있.. 2017. 10. 13.
생일이었어요!(9월 21일) 해마다 생일이 돌아오면 가볍게 조용히 지나가야지 마음을 먹는다. 그런데도 당일이 되면 부산하고 정신없이 맞이하게 되는데 주변에서 가만두질 않고 곳곳에서 날아오는 축하 메시지에 답하기 바쁘다. 올해도 여전히 첫새벽에 멀리 광주 사시는 블로그 인연인 한나 언니가 카카오스토.. 2017.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