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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언제라도 좋다! 12월 9일 명동 호텔에서 친구 딸이 결혼식을 했다. 여고 동창이지만 고향은 같으나 초등학교 중학교는 다른 학교 출신이다. 지역상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 모임을 함께 하다 보니 그곳에서 만나게 되었다. 친구는 초등학교를 그곳에서 나왔고 나는 중학교를 그곳에서 나와 여고에서 만난 .. 2017. 12. 27.
겨울 살아내기 겨울은 살아내기가 만만치 않다. 딱히 게으름 피우는 것도 아닌데 늘 바쁘다. 몸보다 마음이 더 바쁜 듯 불안정한 시기가 매해 12월이 아닌가 한다. 추우니까 일단 퇴근하면 수영장 가는 날이 아니면 바깥출입이 거의 없어 냉장고를 뒤적여 반찬을 만들게 되니 좋은 점도 있다. 쟁여 둔 냉.. 2017. 12. 14.
베트남 여행(2017.11.04~11.05) 가족과 함께 아닌 혼자 낯선 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자주 있을 수가 없다. 아직 친구들과 가볍게 여행 가본 적도 없으니 이번 여행은 내게 큰 설렘이 있었고 반면에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 가족과 함께면 모자라는 부분을 알기에 알아서 챙겨주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면 되고 그랬는.. 2017. 11. 17.
베트남 여행(2017.11.04) 4일은 미토(아름다운 여인이 많다는 지역)로 가 쪽배를 타고 열대 과일을 먹으며 바나나 꽃과 두리안 열매가 열리는 모습도 보았다. 베트남 현지식으로 음식을 먹었다. 이후로 내리 집에 오는 날까지 배가 살살 아팠는데 아마도 물 탓이 아닌가 싶다. 오후에는 거의 4시간 정도 고속버스를.. 2017. 11. 15.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2017.11.03) 캄보디아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가기 위해 앙코르 비행기를 타야 했다. 비행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가는 길에 박쥐 가득한 공원에 들러 동굴이 아닌 환한 대낮에 크기도 우리나라 비둘기만 한 것들이 이 나무 저 나무 옮겨가며 분비물을 아래로 쏟아내는 다소 지저분하지만 신기한.. 2017. 11. 15.
캄보디아 여행(2017.11.2) 전날의 피로를 풀기 위해 현지 가이드께서 수요일은 느긋하게 시작한다셨다. 10시에 맹그로브 가득한 곳으로 가 배를 타고 낭만에 취하는 날이었는데 우리나라와 시차가 2시간 늦은 곳이라 말하자면 우리나라 시계로 12시에 일정을 시작했다. 더운 나라지만 다행히 그리 덥지도 않았고 우.. 201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