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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24

깜짝 ! 이야~~ 아침 나절부터 애도 떨어지고, 기절도 하고, 죽기도 하고 그랬다. 오늘이 월급날이라 어제 계산을 마쳤어야 되는데 요즘 일이 밀리는 바람에 아침 일찍 해야지~ 하다가 급기야! 일이 터졌다. 사장님이 일찍 외출하신다고 월급봉투를 달라는데 계산도 안해놓았으니! 잠깐만 기다리시라고 .. 2006. 9. 2.
이래도 되는건지.... 살다보면 정말 어이없는 일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스컴을 통해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얘기도 그러하지만 가진자와 못가진자, 강한자와 약한자. 친인척 관계.... 뭐 이런거요. 그래서 대부분이 못가진자와 약한자가 당하고 삽니다. 제가 보기엔 그런 좋지 못한 일들이 가끔 주변에.. 2006. 8. 28.
바람맞으며~~ 오후 다섯시가 넘어서면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소나기 내리는 동안 물방울 무늬 파란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맘같아선 우산없이 비를 흠뻑 맞고 싶었지만, 근무중이라 참아야 했기에 우산을 들고 잠시 서 있었다. 땅에서 올라오는 흙냄새가 더위를 잔뜩 묻히고선 반란을 일.. 2006. 8. 16.
휴가~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 여행한다는 것은 기대와 설렘이 늘 함께한다. 그중에서도 기차여행은 왠지 모를 추억거리가 생길듯하고 편안함을 준다. 그래서 떠났다. 기차를 타고...... 실은 딱히 갈곳도 , 선택의 여지 또한 없다. 우리 7남매가 태어나 자란곳. 지금은 어머니 혼자 계신 그곳이 언.. 2006. 8. 8.
퇴근길에.. 주변에 요즘은 참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눈에 잘 띈다. 마지막 장맛비 내리던날 , 퇴근길에 집근처로 털래털래 하룻동안의 무거웠던 어깨를 쉬러 가는길이라 몸도 무겁고 마음도 그다지 가볍지 않았던 그날... 신혼부부처럼 보이던 한쌍이 나란히 앞에서 우산하나를 받치고 걸어오고 있었.. 2006. 7. 31.
오늘은. 오늘은 아버지 제삿날이다. 멀리 있다는 이유로? 먹고 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앉아서 맞이하게 된다. 해마다 여름이면 아버지 제사가 언제쯤일까 달력을 먼저 확인하곤 하는데 항상 여름방학중이라 웬만하면 애들데리고 참석을 하려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질 않는다. 주말에라도.. 2006.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