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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24

저요~ 저요. 지금 근무중입니다. 아니 점심시간입니다. 열심히 일하지만 주변이 너무 조용합니다. 왜냐면요. 대부분이 휴일이라 주변엔 주인없는 건물들이 우두커니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중이거든요. 저요? 일이 너무 많아서 야근이 아니면 다행이지요. 울애들이 오후엔 같이 보내자고 선심쓰.. 2007. 12. 25.
역지사지 라디오에서 잠시 스치듯 지나가는 뉴스였다. 지하� 서울 메트로 승무원이 근무중 배가 아파 급히 화장실을 가야 하는 상황이라 정차중 볼일 보러가다 사망했다는 뉴스. 그로인해 아나운서분이 전화로 지하철 노조위원과 통화를 하는데 참 슬프고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하철에는 원래 .. 2007. 12. 13.
버스안에서. 연말이 다가옴에 모임들도 부쩍 잦아지고 슬슬 뒤숭거리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차가워지는 날씨탓에 걸음들도 조금씩 빨라지고. 토요일 모임이라 버스를 탔다. 시청앞까지 가려면 넉잡아 2시간을 생각하고 버스에 올랐다. 운전석 뒤로 서너켠 뒤에 자리잡을려다 위를 보니 '노약자' 라는 글이 노랗게 .. 2007. 11. 12.
안했어? 와 못했어? 요즘은 시간이라는 개념조차도 없다. 휘리릭~~ 지나고 보면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어느새 한해가 막바지로 치닫고. 바삐 돌아가고 주문량도 그만큼 늘어나고 보니 직원들 하나같이 말없이 열심이다. 열씸! 허나 이렇게 말할 시간조차 없이 일에 얽매여 있는데도 알아줘야 하는 우리 사장님께선 출고 .. 2007. 10. 30.
이건 병명이 뭘까...? 토요일 오후. 중3 짜리 교복이 낡아 엉덩이 부분 짜깁기 할 것과 바지 수선을 하나 맡기고.. 시장도 보고 할겸 나선길에 은행창구에서 몇만원을 찾았다. 한참동안 못한 통장정리도 할겸 해서 들고 나온 통장. 통장정리를 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 어인 낯선 이름으로 300,000 원이 송금되어 있.. 2007. 10. 21.
뉴스를 들으며 아침에 눈을 뜨면 부엌에 달린 라디오부터 켜는 습관이 있다. 오늘도 여전히 라디오를 켜고 중후한 목소리의 아나운서와 낭낭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하루를 시작했다. 만날 나오는 말들이 정치이고 경제이나 듣다보면 화가 날때도 있고 , 욱! 치밀때가 있다. 기쁜 소식보다는 문제거리가 더 많고 .. 2007.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