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24 가을 빛 만나기 ! 휴일아침! 달콤한 잠의 유혹을 어제의 약속으로 밀어내고 딸과 함께 언니를 만나 백봉산으로 향했다. 3키로 정도를 오르려면 서너번 쉬면서 올랐지만 오늘은 두꺼운 겉옷과 춥다며 묶지 않은 머리를 묶기 위해 잠시 쉬다가 딸의 폰으로 이렇게 한 페이지를 만들 겸 한 번만 쉬고 다녀왔다. 무성했던 초.. 2011. 10. 8. 가을날에 지난 주말 가을을 만나기 위해 왠지 모를 짜증으로 툴툴대고 예민해진 딸과 함께 구리에 있는 백화점과 시장을 돌아다녔다. 실은 딸이 고1때 이모가 사준 지갑을 대학 3학년인 지금도 갖고 다니는데 요즘은 지갑이 작고 심플한데다가 대부분 고급은 아니어도 무슨 메이커 이름이 붙은걸 갖고 다니고 가.. 2011. 10. 5. 8월 6일 토요일 맑은 날에! 오래간만에 딸과 둘이 하루를 보내다. 쉬는날이지만 아침을 일찍 먹으며 세탁기를 돌리고 둘이서 빨래를 널고 집안청소를 하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12시 40분 배고프다는 딸과 시원한 콩국수를 먹자며 식당가는 골목에서 닭갈비 간판을 보고는 발길을 멈췄다. 둘이 이럴땐 정말 잘 통한다. 콩국수보다 .. 2011. 8. 6. 배가 사알 살~~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요즘은 먹고 마시고 룰랄라 돌아다니고 외식도 자주하고 노래방으로 호프집으로 휘휘 친구들 모임에 맛난 고기집 떡하니 차지하는 그야말로 팔자 늘어진 사모님들도 많다. 김치는 친정이나 시댁에서 갖다 먹고 애들은 시켜서 먹이고.... 뭐 그래도! 공부.. 2011. 6. 22. 앞산 오르기 토요일 오후! 딸내미 극성으로 집앞 산으로 운동하러 갔다. 건강검진에서 신체활동부족으로 나왔으니 조금씩이라도 운동하자고 난리다. 앞서서 걸으니 뒤에서 자꾸만 너무 느리다며 빨리걸어야 운동이 된다고 잔소리가 이만저만 아니다. 왜이리 오동통해 보일까요? 환자라서 힘든데........ 미운 딸! .. 2011. 5. 25. 병원 순례 어느듯 봄이 지나고 있고 여름처럼 무더운 날씨가 몇일째 이어지고 있다. 겨울에서 봄이 서서히 다가오던 그날부터 오늘날 까지 몇일 정도만 빼고 퇴근길이건 쉬는 토요일이건 항상 우리동네 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였으니! 병원비만해도 한달 생활비가 넘을거 같다. 감기와 팔은 자주 아프기 때문에.. 2011. 5. 25.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