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24 [스크랩] 2013년 백봉산 묘적사 개들.. 지난여름 만났던 곰 같은 개 이름하여 태풍이 계곡에 만들어진 하트 백봉산 오랫만에 동생과 함께 산행을 하기로 했다. 겨우내내 산을 멀리하던 동생은 함께가자는 말에 거절도 딱 부러지게 못하고, 그렇다고 명쾌하게 '좋다'라는 맏로 못하고 식어가는 커피의 미적지근함 .. 2013. 1. 25. 친구들아 나도 어른이다! 사람은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주었는가도 정말 중요하다. 오전에 초등학교 친구인 희옥이에게 전화가 왔다. 이런저런 수다끝에 아줌마들이까 당연히 김장얘기가 나오고 서로 김장했냐며 오간 대화에서 한참을 웃었다. 내가 김장을 25.. 2012. 11. 29. 갈까 말까? 갈까? 말까? 그래도 대구에서 온다는데 가야되지 않을까? 춥고 몸도 시원찮은데 이쁜 옷도 없고... 친구들 만나는데 이뻐 보이고는 싶고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꾀죄죄해 보인다. 초등학교 동기회에서 회장단이 바뀌어 새임원진이 서울, 부산 ,울산 . 이렇게 한바퀴 인사차 관리차 다니는 중.. 2012. 11. 17. 친구 앞에 글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약간의 이유가 있다면 친구 얘기를 하고자 함도 없지 않다. 우린 가끔 잊지않을 정도로 연락을 하고 몇개월에 한번 정도 얼굴을 보기도 하는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서로가 직장생활에 주부 역할에 바쁘다는 이유로 그렇게 연락을 이어오고 있었다. 뜬금없이.. 2012. 11. 8. 앞집 보고서~! 이사한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간다. 이사온 후 며칠이 지나 출근길에 현관으로 나서다가 정말 깜짝 놀라기 시작하여 이제는 어지간하면 무덤덤하게 그러려니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가끔 울화통이 확~ 치밀때가 있다. 앞집가서 띵동띵동 눌러서 한마디 할까? 하다가 마주보고 살면서 좋은.. 2012. 9. 20. 또 다른 그녀! 요즘 여인네들은 다들 더 이뻐지려고 애를 쓴다. 우리 아들친구엄마가 있는데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자기 집에서 수선집을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녀는 십여년 봐오면서 대화도 많이 했지만 2년전 이사한 후로는 어쩌다 보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수선할거 있을때만.. 2012. 8. 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