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224

방학이구나! 월요일 출근길. 집을 나서기 전 왠지 허둥대는 내 발걸음. 월요일 아파트 진입로는 더 요란하게 또각또각 바쁜 소리들이 넘치는데 오늘 아침에도 여전하겠지! 활기찬 아침소리들...... 하면서 나섰다. 잠시 주춤. 어라? 왜이리 조용하지? 아하! 그렇구나! 방학이구나! 학생들 모두가 손꼽아 .. 2014. 7. 29.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몇년동안 아프다고 징징대다 결국 돈은 돈대로 쓰고 작년 9월에 MRI 찍고 어깨 회전근개파열이라 수술을 했었는데 수술한 오른쪽 어깨와 팔 전체가 깨끗하게 완치 되었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왼쪽팔은 뒤로 돌려 오른쪽 날개뼈까지 닿고 그 높이에서 뒤집기도 되지만 수.. 2014. 7. 11.
친구 옥이와 희 사이에서 초등학교 동창중에 옥이와 희라는 친구가 있는데 서울 경기지역에 사는 열명정도의 친구들 중 두 명이다. 성격도 제각각이라 늘 앙숙처럼 둘 사이가 좋지않아 중간에 있는 내가 이쪽도 저쪽도 편들 수 없어 중립에서 둘의 관계를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중간역할을 해야 되는데 여간 어려.. 2014. 7. 7.
나는 네가 좋아^^* 출근길~ 남들은 시내로 서울로 만원버스를 타고 나가지만 나는 넉넉해서 서서갈 필요가 절대로 없는 앉고 싶은 자리 골라 앉아서 딱 일곱 정거장째 종점에서 내린다. 그나마도 버스타고 내리는 시간까지 10분 남짓이고 내려서 공장장님 차를 타고 3분여 만에 회사에 도착하는데 버스는 그.. 2014. 6. 19.
대충 살까요? 가끔 내가 잘못된건가? 하고 갸우뚱 할 때가 있다. 어디서 팩스가 오고 전화가 울린다. "내가 팩스보냈는데 사장님 보여드리고 전화좀 하라고 하세요!" 보아하니 뭔가 이상하다. 이거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하고 순간 ~~이상타. "사장님 여기... 저기...틀렸는데요? " "이거 별 상관없어" ".. 2014. 6. 16.
베란다 앞 사랑의 벤치. 우리 집 베란다 앞 풍경. 몇 년 전 이사 왔을 때 난 베란다 밖을 내다보며 세상에서 아마도 내가 가장 행복하지 않나...... 까지 생각했다. 가끔 이게 꿈은 아니겠지? 의심도 해봤다. 소박하기 짝이 없는 '나'니까 든 생각이었을 것이다. 3월의 조금 찬 바람에 이사 온 후 봄볕으로 바뀌는 4월.. 2014.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