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잘못된건가? 하고 갸우뚱 할 때가 있다.
어디서 팩스가 오고 전화가 울린다.
"내가 팩스보냈는데 사장님 보여드리고 전화좀 하라고 하세요!"
보아하니 뭔가 이상하다. 이거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하고 순간 ~~이상타.
"사장님 여기... 저기...틀렸는데요? "
"이거 별 상관없어"
"그래도 영어로 MADE IN KOREA 는 좀.... 그리고 한자 '기'는
아래서 오른쪽으로 이렇게 휘어야 되는데 이상하잖아요."
"괜찮아. 그사람들이 알아서 한문 넣으면 다 될거야" ~~~@
아주 작은 것이지만 직원이 사장님께 지적하면 사장님은 정말 기분나빠 하신다는
슬픈 소식을 인정한다. 이건 저쪽에서 잘못 한 것이지만 고쳐야 되겠는데요.
거기서 알아서 할거야. 하신다.
나중에 완성 되었을때 저렇게 나오면 어찌 되는겁니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옥이와 희 사이에서 (0) | 2014.07.07 |
---|---|
나는 네가 좋아^^* (0) | 2014.06.19 |
베란다 앞 사랑의 벤치. (0) | 2014.06.09 |
아래층 그녀와 소소한 이야기 (0) | 2014.05.28 |
나무야 미안해! (0) | 201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