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67 피아니스트의 전설 트럼펫 연주자 맥스 투니가 악기점에서 14달러에 트럼펫을 파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맥스가 분신 같은 트럼펫을 팔고 나오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연주하게 해달라고 하자 악기점 사장이 귀찮아하면서도 내준다. 그가 트럼펫으로 연주한 곡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몇 명뿐이다. 그 곡.. 2020. 2. 25. 가평 잣향기 푸른 숲(2020.02.15) 토요일은 어디든 빨빨거리고 나가고 싶다. 움직여야 하나니! 날이 많이 춥거나 눈비 오지 않는 이상 또는 몸이 아프지 않은 이상 무조건 어딜 걸어야 한다. 먹은 만큼 에너지 소모를 해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라도 걷기를 좋아한다. 오전에 비가 온다 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 천만다행이.. 2020. 2. 24. 독일행이 수포로 돌아가고 이를테면, 오늘 밤 11시 반 비행기로 두바이를 거쳐 독일 뮌헨으로 출발하는 날이다. 중국 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감염시키고 끝없이 퍼지는 바람에 괜찮겠지, 오늘은 나아질 거야, 이러다 말겠지를 하염없이 기다려도 기세를 더한 바이러스는 사람의 발길을 끊고 모두를 마스크.. 2020. 2. 14. 뮤지컬 '빅 피쉬' 요즘 딸과 지내는 시간이 많다. 아들이 독일로 공부하러 간 작년 8월 말부터 딸이 부쩍 엄마를 챙긴다. 더러 귀찮을 때도 있지만, 마음이 스산하여 공중에 둥둥 떠 다닐 땐 땅으로 끌어당겨주는 딸이 고맙기도 하고 그런 딸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명절 전 모시고 온 시어머니가 아침 눈 뜨.. 2020. 1. 31. 명절 잘 보내세요 명절 코 앞이다. 여기저기서 선물을 받았지만 기록하지 않기로 했다. 해마다 떡국떡을 한 말씩이나 뽑아서 보내주는 셋째 언니를 비롯하여 만두를 빚어서 양주에서 들고 오시는 분도 계신다. 모두에게 감사하며.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선물을 보냈다. 손수 쓴 글에 정성이 가득하다. 글대.. 2020. 1. 22. 김광석 거리에서(딸과 교복입고) 2020. 1. 22. 이전 1 ··· 4 5 6 7 8 9 10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