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67 조카 세현이가 준 선물! 26년전 셋째언니가 낳아준 나의 조카 세현이! 처녀시절 세현이가 태어났을 때 정말 천사의 모습이었다. 언니의 친정휴가에 맞춰 회사휴가를 내고 시골로 따라갈 정도로 세현이는 정말 이뻐도 너~~~~무 이뼜다. 휴가기간에 엄마의 일을 도우러 밭으로 나간 언니를 대신해 아침부터 저녁까.. 2013. 3. 8. [스크랩] 2013년 백봉산 묘적사 개들.. 지난여름 만났던 곰 같은 개 이름하여 태풍이 계곡에 만들어진 하트 백봉산 오랫만에 동생과 함께 산행을 하기로 했다. 겨우내내 산을 멀리하던 동생은 함께가자는 말에 거절도 딱 부러지게 못하고, 그렇다고 명쾌하게 '좋다'라는 맏로 못하고 식어가는 커피의 미적지근함 .. 2013. 1. 25. 울 아들 입대. 26일에 우리 아들이 입대했다. 하필이면 최고로 추운 날 입대여서 연병장에서 얼마나 떨었는지. 우리 아들 머리 깎은 모습이 어찌나 잘 어울려서 농담도 했다. 말뚝박으라고! 가까운 의정부라 2시에 입소시키고 집으로 오는데 눈물이 생각만큼 나지도 않았고 아들이나 나나 가족들 모두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뚝 떼어놓고 오는데 울지 않는다며 큰언니가 전화해서는 아직 엄마가 덜된 거 아니냐고 한다.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애는 낳아 키웠지만, 엄마의 자격이 좀 모자란 거 같을 때가 참 많으니까! 집으로 와서 있는데 아들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책 속에 편지 써놓고 갔다던데 책 속을 보란다. 찾아서 책을 펼쳐보니 노란 봉투 속엔 내 눈물이 가득 담겨 있었다. " 엄마! 이 돈으로 밍크코트 사 입으세.. 2013. 1. 4. 귀여워진 우리 엄마! 지난달 말, 셋째 언니가 영천으로 가서 엄마를 모시고 왔다. 멀리 딸네 집으로 간다 하면 절대로 따라나서지 않으시기에 시골집으로 가자며 오빠네 한동안 계셨던 엄마를 모시고 서너 시간 달려왔다. 그동안은 마음뿐이지 정작에 이런저런 핑계와 나 살기 급급하여 딸들은 그저 오빠네 .. 2012. 12. 20. 친구들아 나도 어른이다! 사람은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주었는가도 정말 중요하다. 오전에 초등학교 친구인 희옥이에게 전화가 왔다. 이런저런 수다끝에 아줌마들이까 당연히 김장얘기가 나오고 서로 김장했냐며 오간 대화에서 한참을 웃었다. 내가 김장을 25.. 2012. 11. 29. 갈까 말까? 갈까? 말까? 그래도 대구에서 온다는데 가야되지 않을까? 춥고 몸도 시원찮은데 이쁜 옷도 없고... 친구들 만나는데 이뻐 보이고는 싶고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꾀죄죄해 보인다. 초등학교 동기회에서 회장단이 바뀌어 새임원진이 서울, 부산 ,울산 . 이렇게 한바퀴 인사차 관리차 다니는 중.. 2012. 11. 17.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