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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 한 아우 없다고... 오늘 아침 6시 50분에 옆에 사는 셋째 언니가 전화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의 전화는 언제나 긴장을 하게 되고 이렇게 일찍 무슨 일이 생겼나? 생각하며 전화를 받았는데 찰밥 했으니까 출근길에 잠시 들릴 수 있냐고 했다. 7시 20분경 집을 나서고 30분 남짓해서 버스를 탄다. 버스가 한.. 2016. 2. 22.
참 힘들다! 힘들다. 사회생활 수 십 년 세월 동안 별의별 사람 다 봤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갑질하는 경우가 많다. 지구상에 사람이 사는 동안에는 게속 될 것이다. 아마도. 누구든 '갑'이 되었다가 '을'이 되었다가 존재하는 곳에 따라 변하는 것인데 그것을 한껏 누리는 사람이 있기도 하.. 2016. 2. 4.
뜨개질. 흔히들 말하길~ 생긴 거로 봐서 여성스럽고 차분할 거라고 한다. 옷도 레이스 달리고 공주패션이 어울릴 거라 한다. 실상은 반대쪽에 가깝다. 덜렁거리고 급하게 설치다 어디에 잘 부딪혀서 멍도 잘 들어 주변 사람들을 긴장케 하고 가만있으란 말을 자주 듣는다. 어쩌다 차분해질 때도 .. 2016. 2. 3.
감기 조심하세요~! 지난주까지 2주 정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였지만 비로소 겨울답다며 기꺼이 겨울 속으로 들어 추위를 이겨낸 우리다. 심하게 추워 보니 조금만 기온이 올라도 포근하게 느껴지고 느긋해졌다. 약간의 온화해짐을 비집고 미루던 일을 하나씩 시작하기로 했다. 12월 중순 조카 결혼식에 한복.. 2016. 1. 29.
patate(고구마 카페) 지난 가을 시월 중순경이었다. 모처럼 딸과 함께 수다를 떨기 위해 카페를 찾아 나섰다. 단골 카페가 없어지는 바람에 얼마 전에 새로 문을 열었지만 오가며 몇 번 눈여겨 봐도 손님이 드나드는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었던 깔끔하게 단장한 곳으로 가기로 했다. 두 모녀의 커피값이 만원도 .. 2016. 1. 21.
[스크랩] 축하 축하 혹시 커피광고 들어오면 이모를 잊지마라^^* 학회에서 준비한 자료를 브리팡 한 후 찰칵^^* 우리 친정 부모님은 7남매를 두셨다. 아들 둘에 딸이 다섯. 올해 나와 띠동갑인 큰오빠가 칠순을 맞이하시고, 막내가 오십줄에 들어선지도 며칠이 지났다. ㅋㅋ 우리 남매중에 딸이 없는 집은 나 .. 2016.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