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67 남자의 마음 TV에 황혼의 부부가 나온다. 부인은 넉넉한 몸집에 애교도 참 많다. 눈웃음을 지으며 남편 옆에서 살랑살랑~~ 반면 호리호리한 남편은 왕이라도 된 듯 의기양양 어깨가 탁! 올라가 있다. 부인이 살갑게도 하고 받들어 주기도 하는 모습이 대부분 남자들이 좋아하는 상이다. 게다가 음식까.. 2016. 7. 12. 여행스케치 '나무야, 나무야' 콘서트 평산 님의 소개로 사이트를 알게 되어 콘서트 신청을 했다. 가입한 날 신청을 했고 다음 날 바로 연락이 왔다. 당첨되었으니 공연 보러 가라는 전화를 받았다. '아니 이런 행운이~~!' 2명이 갈 수 있는 표였는데 딸이 근무 끝나고 잠실역에서 만나서 같이 가겠단다. 여행스케치는 연령대가 .. 2016. 7. 8. 장미 * 장 미 * 언니가 헐레벌떡 우리 집으로 들어서며 난리다. 현관 옆 화단에 부스스한 머리로 칙칙하고 목이 늘어난 옷을 입은 여인이 커다란 장미꽃 앞에 서서 전지가위를 들고 꽃을 자르더니 주저앉아 잎도 따고 아예 다듬고 있단다. 언니는 우리 아파트에 살지 않으니 뭐라 할 수도 없고 .. 2016. 7. 6. 오이, 지갑 * 오 이 * 공장 텃밭에서 딴 오이를 직원이 사진 찍으라고 하네요. 둘이 하나 되어! 분명 따로 태어났지 싶은데 이렇게 하나가 되어 있네요. 연리목은 들어봤지만 연리 오이는 처음봅니다. 이것도 송전탑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 지 갑 * 어느 날, 혼자서 씩씩하게 운동하겠다며 걷고 돌아.. 2016. 7. 5. 몸살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듯이, 나는 개가 아니니까 감기 걸렸다. 지난 금요일부터 약간 으스스하고 머리가 띵~하고 몸 상태가 시원찮았지만, 토요일 언니와 천마산 종주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정신력으로 일어나 커피와 오이를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그날은 즐겁게 천.. 2016. 6. 29. 여행동안에 느낀 이런 저런 이야기! 참 좋은 여행사 상품을 신청하면서 미예와 나는 함께 준비물을 사고 여기저기 여행 후기를 읽어보며 꼭 준비해야 할 것을 챙기며 많은 정보를 나눴다. 딸이 유럽여행 책을 사 와서 공부하라고 했는데 전에는 이런 역사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학창시절에는 역사 시간이 지.. 2016. 6. 22.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