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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124

설악 델피노. 외옹치항(2019.06.15~16) 달포 전에 설악 델피노 호텔 예약을 했다. 당분간 수련원은 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속초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은 지난번 고성 산불 피해 주민들을 살게 했다. 많은 이재민의 생계 터가 하루빨리 지어지고 그분들이 안정되기를 빈다. 뉴스로만 보던 산불 피해지역이 속초와 도로를 사이에.. 2019. 6. 17.
월악산 덕주사(2019.05.25) 5월 26일은 1년에 한 번씩 모이는 부부 모임 날이다.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어 돌아가면서 그 지역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얼굴을 보는데 이번에는 장소가 대전 유성이었다. 일정이 잡히자 남편은 수안보 연수원에서 하루 묵은 다음 대전으로 가자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다리 튼튼하고 나보.. 2019. 5. 29.
화순 목재 문화체험장 문화 5월 첫 번째 토요일에 어머님 생신 겸 어버이날을 기해 화순으로 갔다. 토요일 새벽 4시 20분 출발하여 어머님 댁에 당도하니 8시 35분이다. 깜짝 놀란 어머님이 아침도 드시기 전이라 준비해간 낙지를 데쳐 드리니 맛있게 드셨다. 어머님은 낙지를 아주 좋아하신다. 이후 부엌에서 잡.. 2019. 5. 16.
서재필 기념관, 화순 고인돌 유적지(2019년 3월 1일) 3.1 절에 서재필 기념관을 찾았다.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어 정리도 잘되어 있었다. 살피면서 사진은 별로 찍질 않아서 몇 장 없다. 더군다나 이젠 카메라가 불편하다. 내게도 이런 날이 왔다. 배경을 찍으라고 해도 내 얼굴 위주로 찍어대는 남자라 이젠 되도록 찍히지 않으려 애쓴다. 서재.. 2019. 4. 17.
송광사(2019년 3월2일) 오전에 낙안읍성에 들렀다가 오후엔 송광사엘 갔다. 송광사는 우리나라 대표 사찰 중 한 곳으로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한참을 걸어 올라가는데, 풍경이 좋고 아늑하다. 걷기 좋은 이 길을 오르면 잡념이 없어지고 심신이 안정된다. 대부분 송광사 경내만 살피곤 산 아래.. 2019. 4. 16.
낙안읍성(2019년 3월 2일) 낙안읍성을 휘적휘적 돌아봤다. 벼르고 벼르다 갔는데 다녀온 지 한 달 보름이 지나서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다. 그때 조금 포근했고, 동백꽃이 가득했고, 웃음이 잘 나질 않았다. (엄마 돌아가신 후 겨우 두어 달 그랬을 뿐이다) 누런 흙길이 걷기 좋았다. 낙안읍성 입구에 즐비한 꼬막 정.. 2019.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