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24 이런 감자?! 5월 말경에 한전에서 안내문이 왔다. 내용인즉 송전탑과의 거리가 700m 이내(전선 최 외측 기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전에서 매년 기초행정 지역별 지원금을 지원하고 전기료를 인하해 준다는 사업 안내문이어서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서류를 작성하여 팩스로 보냈다. 접수한 .. 2015. 8. 7. 소소한 행복 이른 저녁을 먹고 매일 한 시간정도 걷는 곳이다. 7시 전에 걷는다면 사람들이 없어 이 넓은 길이 내 것인양 룰루랄라~~ 신나게 뒤뚱거리며 걷는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숫자는 늘어나고 사람들이 많아지면 이곳을 벗어나 대로변으로 나와 옆동네까지 갔다오기도 한다. 한 시간의 운.. 2015. 7. 29. 정리 일전에 올렸던 승강장의 고양이 밥그릇 있던 곳. 어제 퇴근길에 가니 이렇게 적혀있었다. 그래서인지 날마다 있던 고양이 밥그릇이 보이지 않았고 순대만 한조각 있었다. 출퇴근 때마다 만나는 살구나무 아래엔 아직도 이렇게 많은 살구가 떨어진다. 오른쪽엔 먼저 떨어져서 색이 변하고.. 2015. 7. 14. LED로 환하게! 2011년 3월 이사를 하면서 전에 살던 사람이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하여 대체적으로 맘에 들었지만 새빨간 무늬와 진초록색 무늬의 포인트 벽지들이 요란하여 바꾸기로 했다. 하얀색으로 민들레 홀씨가 폴폴 날리는 무늬의 벽지를 골라 도배를 다시하고 베란다를 비롯하여 집안 곳곳 페인.. 2015. 7. 7. 사재기 사람마다 다른 특성이 있다. 내게도 이런 특이한 성향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는데 아마도 없이 살던 별로 오래지 않았던 그날들 때문에 생긴 습관이 그리되었다고 생각한다. 마트에 가면 샴푸나 린스 또는 바디클렌져나 치약 칫솔류 또는 섬유유연제와 세제류들 말하자면 상하지않고 .. 2015. 7. 2. 별생각을 다 한다. 오후 5시. 대부분의 직장인들보다 한 시간에서 두 시간정도 빠른 퇴근이다보니 여름이면 볕이 한창이라 눈이 찡그러지는 시간이다. 종점앞 버스승강장은 하루종일 오롯이 햇볕만을 받아 무지하게 뜨겁다. 승강장 뒤로가서 잠시 볕을 피하려해도 여의치않다. 어느날 승강장 의자에 앉아 .. 2015. 6. 2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