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67

영화 '장수상회' 장수상회 인터넷에 소개 된 짧은 글을 읽을 때는 노령화시대라 아~ 그저 그런 황혼의 로맨스가 있고 치매가 있는 영화인가보다 했다. 그런데 영화표 검색을 하니 한 극장 세 곳에서 '장수상회'를 하고 있으니 아무 시간대나 가면 볼 수 있는 상황이고 내가 보고싶은 영화 '화장'은 한 곳에.. 2015. 4. 13.
[스크랩] 조카 김준경   시간이 되면 틈틈히 나와 산행을 하는 산행친구이다.     인아를 이뻐하는 특별함은 누구도 따라갈 수가 없다.       우리 친정은 7남매이다. 아들 둘. 딸 다섯이라 어릴적부터 딸이 많기로 소문이 나기도 했었다. 막내 동생을 낳고는 엄마의 친정올케(외숙모)는 .. 2015. 4. 8.
제비꽃이 보고 싶다.(詩) 듣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 많이 들었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 많이 보았다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 많이 떠들었다 듣지 않는 귀 보지 않는 눈 말하지 않는 혀 그래도 봄바람은 분다 그래도 제비꽃은 돋아 오른다 뜯어내도 송두리째 뿌리까지 들어내도 가슴에는 제비꽃이 한창이다.. 2015. 3. 30.
안과 다녀오는 길에 요즘들어 부쩍 집을 나서기만 해도 눈에서 눈물이 나고, 눈과 책과의 거리는 조금씩 서서히 멀어져야 또랑한 글씨가 읽히게 되어 맘먹고 안과엘 들렀다. 의사선생님은 아무것도 아니란듯이 한 번 들여다 보고는 결막염이 약간 있고 눈물샘이 막혔나 검사한다며 누우라더니 눈물샘에다 .. 2015. 3. 23.
비오는 날 퇴근 길에 지난 주 화요일 아침에 그 난리를 치고(폰 차에 두고 내리고) 다음날 저녁에는 비도 추적추적 오고해서 마음을 착~ 가라 앉히며 퇴근길에 올랐다. 공장장차로 버스 종점까지 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땡글땡글한 청년 한 명이 우산을 땅에다 툭, 툭 내리치며 서 있었고 옆에서 시퍼런 .. 2015. 3. 10.
멀리서 온 선물 봄맞이 선물이 일본에서 바다건너 슝~~하고 날아왔네요! juli님! 감사합니다. (주리님은 1년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인연으로 일본의 이모저모 정치경제를 비롯하여 구석구석까지 일본인들의 실제 삶과 그들의 면면을 가감없이 전해주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분입니다.) .................... 2015.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