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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빈 집' 빈 집 김 주 영 빈 집은 집이 비어 있는것으로 내용이 시작된다. 부인과 딸을 집에 두고 노름에 미쳐 평생을 돌아다니고 쫓기며 거짓말을 일삼고 하지만 사람은 그리 나빠보이지 않게 그려진다. 도대체 어떻게 판단해야만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이 구분되는지 작가는 겉으로 보기엔 책임감 없고 무능.. 2011. 9. 5.
[스크랩] 백봉산 (남양주시청에서 화도까지~~)                                                                       여름방학이 시작되던 날부터, 8월 18일에 네덜란드로 떠날 세현이를 앞두고, 준후와 준경이와 세현이.. 2011. 9. 2.
참 우습다. 참 우습다 최 승 자 작년 어느 날 길거리에 버려진 신문지에서 내나이가 56세라는 걸 알고 나는 깜짝 놀랐다 나는 아파서 그냥 병과 놀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내 나이만 세고 있었나보다 그동안은 나는 늘 사십대였다 참 우습다 내가 57세라니 나는 아직 아이처럼 팔랑거릴 수 있고 소녀처.. 2011. 8. 18.
8월 6일 토요일 맑은 날에! 오래간만에 딸과 둘이 하루를 보내다. 쉬는날이지만 아침을 일찍 먹으며 세탁기를 돌리고 둘이서 빨래를 널고 집안청소를 하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12시 40분 배고프다는 딸과 시원한 콩국수를 먹자며 식당가는 골목에서 닭갈비 간판을 보고는 발길을 멈췄다. 둘이 이럴땐 정말 잘 통한다. 콩국수보다 .. 2011. 8. 6.
장마 2 방학을 며칠 앞두고 장맛비는 그칠 줄 모르고 내렸다. 빗줄기는 세력이 약해져 보슬보슬 내리다가 조금 더 굵어지다 했다. 하교 시간 선생님께서 "내일도 비가 많이 오면 개울 건너 사는 사람들은 결석해도 되니까 학교 오지 마라" 하셨다. 이 무슨 횡재?! 하면서 다리 건너 소미기 사는 친.. 2011. 7. 27.
장마 1 긴 긴 장마다. 해마다 장마는 잊지 않고 찾아온다. 어릴 적 장마 때 기억은 아름다운 추억도 있지만 어둡고 서늘한 추억도 몇 가지가 있다. 냇물이 모여서 큰 강으로 이어지는 황토물을 일부러 구경하러 나서기도 하고 냇가에 퍼덕거리며 우왕좌왕하는 물고기들을 잡기도 하고 산에 있는 .. 201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