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67 앞으로 우짜꼬! 웃은 죄 (김동환)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 주고 그러고는 인사하기에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도 난 모르오. 웃은 죄밖에. .......................................................................................................................... 나도 모른다. 그저 출근길 .. 2014. 9. 30. 어제 저녁나절에. 퇴근 후 걱정스런 마음을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세번째 증식 치료 한 날. 그것을 시술이라 불리우는 것도 알게 되었다. 수술이라고 거창하게 할 수도 없고 주사라고 하기에는 어마어마한 양이고 어쩌면 두 가지 중간 즈음의 단계. 두 차례는 오른쪽 목에 마취주사를 놓고 오른 팔을 마비.. 2014. 9. 25. 무창포 다녀오다. 바람 살랑 햇살 따사로운 토요일. 사흘간 워크샵 다녀온 남편이 직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서천으로 문상을 가야된단다. 이틀간의 휴일 이렇게 곱고 맑은 날에 집에 혼자있을 생각을 하니 아깝다는 생각에 먼길 졸릴터이니 같이 가면 더 좋지 않을까? 하며 둘이 가기로 했다던 직원에게 .. 2014. 9. 22.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보며 추억한다. 아주 오래된 사진 (어찌어찌 살다 보니 앨범을 몽땅 다 잃어버려서 큰 언니가 간직하라며 가져다준 어릴 적 사진) 아버지의 옷은 몇 벌이었을까? 외투는 돌아가실 때까지 두루마기밖에 기억에 없다. 굳이 애써 생각해보면 누런 황금색의 한복 마고자인데 같은 황금빛의 자잘한 무늬가 있.. 2014. 9. 18. 긴 연휴 동안에 5일간의 연휴라 정말 좋았다. 집에서 가까운 백봉산이 정상까지 5.5km 거리이고 정상 높이는 해발 596m 라 두어 번 쉼 하며 갔다 오는 시간은 4시간 정도이다. 토요일 서둘러 셋째 언니와 둘이 백봉산 정상까지 다녀오고 긴 연휴 덕에 명절준비와 명절을 여유롭게 보냈다. 다시 화요일 아침 .. 2014. 9. 11. 갑갑하다! 7월 12일(토요일)쯤 앞집 앞에 이렇게 상자가 나와 있어서 매주 화요일이 분리수거 하는 날인데 늘 먼저 내놓는 버릇이라 쯧쯧 혀를 차며 며칠간 또 저렇게 보겠구나! 이번에는 양이 적네. 하면서 지나쳤는데 15일 분리수거 하는 날이 지났는데 그냥 있어서 벼르고 있던 참에 문 앞에 두런.. 2014. 9. 2.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