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67 인사가 만사 버스를 타고 산골짜기로 출퇴근하다 보니 몇 명만 타고 다녀 항상 조용하다. 매일 같이 타고 앉아 있는 사람과 어떤 사람이 어느 정거장에서 내리는지도 훤한데 모두가 다 내린 후 종점에서 나 혼자 내린다. 벌써 이곳으로 출근한 지도 한 달 후면 꽉 찬 3년이 된다. 아침마다 버스를 타면 .. 2017. 1. 16. 또 선물을 받게 되고 이런!! 이렇게 행복할 때가~! 저는 사랑을 무척 많이 받고 사는 사람이란 생각을 합니다. 곳곳에서 사랑을 주시니 감사함을 어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또 바다 건너 일본에서 주리 님이 새해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주리 님 블로그를 보면 아시겠지만, 항상 바쁘게 활동하시는데 일.. 2017. 1. 4. ~소소한 일상, 소소한 이야기~ ~ 소소한 일상, 소소한 이야기! ~ 대파 한 단에 3천 원 정도 한다. 한 단을 사도 금방 다 먹게 되지는 않고 남겨두면 시들고 끝이 마르게 되니 항상 반 정도는 다듬어 냉동실에 넣어 두는데 냉동실에서 꺼내 썰면 삶은 듯이 흐느적거려 생기가 없다. 육개장 끓이지 않는 이상 항상 반은 냉동.. 2017. 1. 2. 조카 결혼식(세현)2016.12.17 지난주엔 날이 제법 쌀쌀하고 추워 주말에 있는 조카 결혼식 땐 덜 추웠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랐다. 결혼식 날은 거짓말처럼 포근하고 좋아 가족, 친지, 지인들 모두가 기뻤고 감사했다. 조카 세현이는 셋째 언니의 둘째 아들이다. 28년 전 1988년에 태어난 세현은 뽀얀 얼굴에 울지도 않.. 2016. 12. 21. 난생처음 수영 강습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화도 문화센터가 1년 전에 생겼다. 문을 연 작년 11월부터 인터넷으로 회원 등록하다 잘되지 않아서 올 2월 센터에 방문하여 회원등록을 한 후 매월 23일에 인터넷으로 수영 수강 신청을 접수한 지 근 1년이 되었지만, 무작위로 컴퓨터에서 추첨하는 터라 빈자리는.. 2016. 12. 20. 우리 데이트할래? 계단을 오르다 가만 들여다봤지요. 그대의 마음을...... 나를 기다리던 이곳. 그대는 기린이 되어 멈칫멈칫 발걸음에 귀 기울이고 포갠 팔에 얼굴을 묻으며 시계를 보고 숨을 길게 내뱉으며 지루함을 뱉었겠지요. 사랑이 오기까지 1초가 1시간 같은 지루함은 극에 달했겠지요. ................... 2016. 12. 12.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