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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 영화, 공연)32

이문세 콘서트 ^^(땡큐) 큰시누네 아들이 이문세 밴드의 일원이어서 이문세 땡큐 콘서트 잠실 보조경기장에 초대 받았다. 저녁 7시 반 공연시작인데 입장이 6시부터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리 초대권을 찾아야 된다며 집에서 3시 반에 나섰다. 뭐든 일찍 준비하는 남편 때문에 화장도 대충~~ 인증샷과 함께 표를 찾.. 2014. 5. 20.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몇 달 만에 공연을 보러 갔다. 금요일 퇴근 길에 곧장 달려 대학로 예술마당으로~~~! 대학로까지 차가 밀려 한 시간도 더 걸렸지만 대학로에 들어서는 순간 풋풋함에 취해 마치 이십대로 돌아간 듯 들뜨기 시작했다. 거리의 모습들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있고 간간이 떨어지는 꽃잎에도 웃.. 2014. 4. 14.
황석영 '낯익은 세상' 난지도 서울의 온갖 쓰레기를 산처럼 쌓던 그곳을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다. 딱부리가 엄마와 함께 아수라 아저씨를 따라 쓰레기 차를 타고 마치 쓰레기 더미처럼 그곳으로 스며든다. 그곳에서 아수라 아저씨와 엄마는 같이 살게 되고 아수라 아저씨의 아들 땜통과 딱부리는 형제가 되어 의지하며 살.. 2011. 9. 21.
김주영 '빈 집' 빈 집 김 주 영 빈 집은 집이 비어 있는것으로 내용이 시작된다. 부인과 딸을 집에 두고 노름에 미쳐 평생을 돌아다니고 쫓기며 거짓말을 일삼고 하지만 사람은 그리 나빠보이지 않게 그려진다. 도대체 어떻게 판단해야만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이 구분되는지 작가는 겉으로 보기엔 책임감 없고 무능.. 2011. 9. 5.
고혜정의 '친정엄마'를 읽고 세월 정말 빠르다. 나이드신 분들의 말씀대로 되돌아 보면 너무나 짧은 순간이라더니 정말 순간이다. 바삐 하루를 보내고 또 하루를 맞이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마흔 중반에 서 있다. 아쉬움보다 서글픔보다 이만큼의 나이에 어울리게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모든걸 받아들이며 살고 .. 2010. 6. 16.
공지영 '도가니' 공 지 영 의 도 가 니 를 읽고~ 얼마전 온 국민을 경악케 했던 김길태 사건. 성폭행이었다. 그것도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과 성추행이 일반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분노케했던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피의자들은 사이코패스들도 있었지만 겉으론 멀쩡한 사람들도 많았다. 김길태 .. 201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