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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렇게 삽니다.

by 향기로운 나무(제비꽃) 2009. 2. 5.

 

1월이 시작되면서 전체적으로 불황이라 몸도 마음도 약간의

여유가 생기는듯 했다.

1월 중순이 되면서 같이 일하는 언니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덕분에 1월 중순부터는 사무실에서 현장으로 동동거리며

두사람 몫까지 해야만 했으니!

 

이렇게 내일이면 3주가 되는 날이다.

이러다보니 처음엔 그래도 할만했는데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몸에 무리가 되어 몸상태가 영 별로이다.

그와 함께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고

퇴근후엔 녹초가 되어 짜증만 조금씩  쌓인다.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고  뒤숭거린다.

 

교통사고의 정도에 따라 물론 입원을 꼭 해야만 할때도 있지만

경미한 사고에도 그저 소위 말하는 나이롱 환자로 있는 사람도

참 많던데....

이런 파렴치한 환자들을 뿌리뽑자며 보험사나  언론에서도

많이들 떠들어대지만 막상 외상으로나 사진으로 나타나지 않아도

머리가 아프다며 누워버리는 환자는 어쩔도리가 없나보다.

 

가끔은 나도 저렇게 푹~~ 몇일만 쉬고 싶다! 는

생각을 해보지만...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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