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매주 목요일) 수업, 문화센터에 새로 개강한 수채화 캘리그래피다.
물감을 손에 묻혀가며 그리는 게 여간 즐거운 게 아니다.
집에서도 틈만 나면 코를 박고 뭔가 쓴다.
책을 옆에 펼쳐놓고 읽기보다 쓰기에 집중하는 나를 보는 내가 낯설다.
새해 달력에 쓰인 글씨 따라 쓰기 했다.
'새해엔 꽃길만 걸어요' 모두 꽃길만 걸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도 꽃길을 걸으시라고 마음으로 응원한다.
수업 시간에 그린 봉투
아래는 과제였다. 마음대로 그리고 글도 마음대로 그리기~
류시화 시집 제목을 넣으니 꽃과 나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수업이 정말 재밌다.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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