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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 영화, 공연)

뮤지컬 '영웅'(안중근)

by 향기로운 나무(제비꽃) 2019. 5. 16.











(안중근 역에 양준모 님)


(저녁 산책길에 만난 때죽나무)


(5년 전 사진이라며 딸이 보내줬다. 지금 보니 젊어 보인다)


어버이날 선물로 딸내미가 뮤지컬 '영웅' 티켓을 끊어줬다.

토요일 수업 끝나고 시청 마당에서 대기 중인 남편과 성남 아트센터로 달렸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배우들의 정연한 춤사위와 노래가

감동이었다. 앞에서 네 번째 줄에 앉았다. 가운데는 매진이라 약간 오른쪽

자리였지만 배우들 얼굴이 훤히 보이는 좋은 자리였다.

덕분에 점심은 한정식으로 먹고 여유롭게 도착해 분위기 잡고 커피를 마셨다.

딸은 카드까지 내 손에 쥐여주고 커피도 사 먹으라고 했다. 고마운지고~!

이렇게 또 오월 중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