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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충 살까요?

by 향기로운 나무(제비꽃) 2014. 6. 16.

 

 

 

가끔 내가 잘못된건가? 하고 갸우뚱  할 때가 있다.

어디서 팩스가 오고 전화가 울린다.

"내가 팩스보냈는데 사장님 보여드리고 전화좀 하라고 하세요!"

보아하니 뭔가 이상하다. 이거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하고 순간 ~~이상타.

"사장님 여기... 저기...틀렸는데요? "

"이거 별 상관없어"

"그래도 영어로 MADE  IN  KOREA 는 좀.... 그리고 한자 '기'는

아래서 오른쪽으로 이렇게 휘어야 되는데 이상하잖아요."

"괜찮아. 그사람들이 알아서 한문 넣으면 다 될거야" ~~~@

아주 작은  것이지만 직원이 사장님께 지적하면 사장님은 정말 기분나빠 하신다는

슬픈 소식을 인정한다. 이건 저쪽에서 잘못 한 것이지만 고쳐야 되겠는데요.

거기서 알아서 할거야. 하신다.

나중에 완성 되었을때 저렇게 나오면 어찌 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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