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서천 여행. 이른 아침 6시 출발~!
가는 날이 마침 서천 광어 축제하는 날이라 입장료 만 원을 내고
광어 두 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기에 아들이 들어가서 잡았다.
회를 뜨기 위해 근처 홍원항으로 가 배보다 배꼽이 큰 조개찜 세트를 주문하여
광어회와 같이 먹었다.
딸은 워크샵이 있어 고속버스로 늦게 합류하여 사진이 없다.
오후엔 동백정에 들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5월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으며 유유자적 거닐다 일찍 숙소로 갔다.
숙소에 도착하여 편안하게 쉬노라니 그저 좋았다.
서천 입구
맨손으로 광어 잡기 입장. 그물망 들고 슬리퍼도 사 신고, 머리도 가다듬으며...
아들과 얼마 만에 찍은 사진인지 알 수 없다.
아들이 찍으라기에 아이들 찍는 곳에서 이렇게 찍었다. 호호~~
푸짐~푸짐^^
3년 전 동백정에서 찍은 사진. 지금보니 참 젊다.
아들이 주문한 포즈임!
날이 맑고 뒤가 바다라 해무에 쌓인 듯 시원한 곳이다.
엄마를 안아주겠다며 싫다는데 난리~. 평소에 잘하거라!!
인증!
동백정을 내려오면서, 못 생기게 낳아줘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단다.(긍정의 아이콘!)
동백정은 아름드리 동백나무가 가득한데 가지가 많이 뻗어 있어 수령이 아주 많을 것으로 보인다.
동백정을 내려오니 민들레 군락이 보였다. 어찌나 고운지!
제목을 붙여 주고 싶었다. (너를 안고 가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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