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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모자람

by 향기로운 나무(제비꽃) 2007. 7. 9.

 

 

이영자 장동혁의 12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오프닝 멘트가 귀에 들어왔다.

 

" 모자람이 넘치는 것보다 낫다."

 

모자라면 채울 수 있지만 넘치는 건 어찌할 수 없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이니 말이다.

사람들은 제각각이면서도 넘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듯이

모자라는 사람이 더 인간미가 넘치고 좋은 게 사실이다.

상대방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남은 부분이 있기에.

 

채울 수 있는 모자라는 공간이 내게 넉넉하게 남아 있음을 감사하며!

 

2007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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