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조금 천천히

by 향기로운 나무(제비꽃) 2019. 6. 17.

 

 

조금 천천히 가려 합니다.

다른 곳에 신경 쓸 일이 생겼답니다.

블로그를 닫으려니 갑자기 닫으면 아쉬움도 있고 해서 열어두고 조금 천천히 지내려고요.

블로그 여러 친구님!

자주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미리 이렇게 올려봅니다.

비공개로 돌리기보다는 여태까지 지낸 정이 있으니 시간 날 때마다 와서 들여다보고

글도 올리겠지만 지금보다 조금 더 소홀해질 것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걸 좀 해보려고요. 일단 그곳에 집중해 보려 합니다.

출근하는 날은 무조건 블로그를 열어보기는 하는데 답방을 하러 자주 못 가고

새 글을 올리셔도 자주 못 갈 것 같아요. 요즘 들어 좀 그랬지요?

앞으로 더 그리될 것 같아 미리 양해 구합니다.

여름 시작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고요. 날마다 시시때때로 작은 행복 많이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해송의 새순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태 살면서 이렇게 자란다는 걸 처음 알았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산에서 자라는 새순보다 많이 길었다.

동해는 역시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내 속도 훤히 들여다 보이도록 맑아졌으면...

맑아지기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한(有限)과 무한(無限) 그리고 유비무환(有備無患)  (0) 2019.08.13
산책로 꽃밭  (0) 2019.07.25
푸르른 유월   (1) 2019.06.07
순간  (0) 2019.05.02
1200번 기사님께  (0) 201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