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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또 선물 받았어요^&^(주리님 감사합니다!)

by 향기로운 나무(제비꽃) 2015. 12. 17.

 화요일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커다란 택배가 와 있었다.

벌써 일본에서 택배를 세 번째 받았다.

주리 님께 감사함보다 미안함이 더 크게 자리한다.

 

화장지 사용도 줄일 겸 손수건이 좋아 주머니에 넣어 다니지만

 하나밖에 없어 하나 더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손수건을 두 장이나 보내주셨다.

 

내년 여름에는 이 가방으로 폼 잡고 다녀야겠다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업된다.

프라다 가방!

세상에 이런 명품을 보내주시다니~!!

가벼운  외출시에 들고 다닐 마땅한 가방이 없었는데

딱 맞춤이다.


있었다.

보내주신 가방과 함께 커피가 들어 있었다.

어제 출근길에 들고 와 사무실에서 머그잔 가득 타서 마셨다.

향이 온 사무실에 가득해서 직원들이 물어온다. 무슨 커피냐고!

그래서 자랑 쬐끔~ㅎ

지난번에 보내주신 엽서도 그림이 참 순수하고 좋아 보관하고 있는데

한편의 동화 같은 아래 카드 그림 또한 정말 좋다.

이 그림도 주리 님이 그리신 게 아닐까? 싶다. 한자를 보면.

글씨는 또 얼마나 잘 쓰시는지!

온통 감동이다.

주리님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고 선물을 받다니~!!

주리님의 블로그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항상 대내외적으로 바쁘게 활동하시는 유능한 분이다.

이렇게 맘 써주시고 직접 택배 발송까지 하시려면 일부러 시간을 내야하고

돈을 써야 하는 일인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바다 건너까지 맘을 보내주셨다.

이를 어쩐다. 점점 미안함 스펙만 산처럼  쌓아가고 있으니.

 

주리 님! 아주 고맙습니다.

주신 마음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바라오며

주리 님 덕에 우물 안 개구리인 제가 안목과 사고가 조금이나마

넓어졌음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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