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와 함께 방 구조도 바꾸고 청소 좀 하자며 치우는 중이었다.
모자가 여기 하나 저기 하나 .
나도 좀 써 보까? 어울이는강? ㅎㅎ
너무 잘 어울린다며 추켜 세우는 딸은 방이 지저분함을 미안해 하는 표현이다.
진짜로 딸보다 쪼끔 더 이쁘다며 둘이서 청소는 뒷전이고 셀카 시작!
요래~~ 이래~~ 이쁜 척! 실물 보다 이뻐 보이게, 하면서 별짓 다 했다.
2월에 핀 제비꽃 모녀^^ 그야말로 자뻑이다.
결국 딸내미 방청소는 대충~~하고 말았다.
누가 딸인지 엄마인지 철없는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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