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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것들

정거장과 정류장

by 향기로운 나무(제비꽃) 2019. 11. 11.


앞에 쓴 글에서

댓글을 가만 보다 보니 정류장이라고 쓰신 분들이 많았다.

나는 여태 정거장이 맞는 줄 알고 살았다.

정류장이라고 쓸까?라는 생각 잠시 스쳤지마는 현숙의 정거장이라는 노래가 떠오르기도 했고 나의 무지함이 정거장으로 쓰게 되었다. 이후 백과사전이며 인터넷을 뒤적이다 보니 잘 못 알고 있었던 낱말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알게 되었으니 고쳐야지! 당장.

앞에 쓴 '아침 인연' 글에 쓰인 정거장을 모조리 찾아 '정류장'으로 고치고 다음에는 제대로 써야지 생각하며 백과사전에 나온 뜻과 낱말을 살짝 옮겨본다.

잘 몰랐던 낱말을 제대로 알게 된다는 것은 역시 좋은 일이다. 지금이라도 고쳐 쓰게 되니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가!


정류소나 정류장으로 댓글 주신 블로그 친구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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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승객이 오르내리거나 화물을 싣고 내리기 위하여 열차나 그 밖의 탈것들이 정거하게 되어 있는 곳


정거장(停車場), 정류장(停留場)은 버스나 열차가 일정하게 머무르도록 정하여진 장소이다. 타는 곳이라고도 한다. 위키백과

                  (이렇게 보면 정거장이 딱히 틀린 낱말이라고 보기 어렵다. 엄밀히 따지면 정류소와 정류장이 글과 맞다고 본다.)

정류장  [停留場]   
자동차, 전차 따위가 사람을 태우고 내리게 하기 위하여 멈추는 일정한 장소


유의어 2건
정류소
자동차나 전차 따위가 사람을 태우고 내리게 하기 위하여 멈추는 일정한 장소(정류장과 같이 쓰임을 알 수 있다.)

정거장
승객이 오르내리거나 화물을 싣고 내리기 위하여 열차나 그 밖의 탈것들이 정거하게 되어 있는 곳(버스는 화물이 주가 아니므로)



어제 오후 동네 상가 뒤편에서 만난 노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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