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캘리그래피

배우는 즐거움^^

향기로운 나무(제비꽃) 2022. 11. 25. 17:18

9월 23일 산책로 사진ㅎ. 이 백일홍이 어찌나 오래 피어있던지... 아마도 11월 초순까지였던 것 같다. 대견하고 고마워^^

수영장에서 여고 후배를 만났다. 커피를 줬더니 수세미를 갖다 주었다. 

뭐든 주기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 복 많은 나

수채화 캘리그래피 배운 지 한 달째다. 첫 작품, 글씨를 그리고 그림을 그렸다. 이 작은 그림과 글씨가 커다란 성취감을 준다. 차암 좋다!

                                  다음 주부터 물감을 가져오라고 했다. 어쩌면 그림 그리며 고개를 폭 숙이고 빠져들 것이다.

붓펜으로 글씨를 그리기 연습과 그림 그리며 한 곳으로 빠져드는 때가 참 좋다.

선생님 말씀이 캘리는 글씨도 그리는 것이라고 했다.

열심히 배워서 우리 집 곳곳에 색을 칠하고 글씨를 그릴 수도 있다. 지금도 더러 거실 소파 뒤에

그림 그리고 싶다고 킥킥거리며 슬쩍 겁을 준다. 뭐든 배운다는 것은 즐거움이다.

한없는 기쁨이고 소소하지만 커다란 도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