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김치
요즘 과일과 채소는 흔해서 사철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다.
아니다, 모든 것을 돈 있고 시간 있으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없는 게 없는 365일이다.
토마토 김치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우리 집에는 딸 덕에
가끔 생소하지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몇 년 전에 푸드 테라피스트(음식 치료사) 공부할 때 연습 겸 만들었고
이번엔 직장 내 책자에 올릴 거라며 또 만들었다.
만들기 쉽고 보기도 좋아 손님상에 내놔도 그럴싸하다.
☆ 준비물 ☆
* 주 재료 : 토마토, 방울토마토)
* 부재료 : 부추, 양파, 액젓, 고춧가루, 깨, 매실, 생강즙, 마늘(마늘은 부추와 같은 성분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
* 아래 재료는 지인에게 얻은 달래 파가 있어 부추 대신 넣었고 양파는 넣지 않았다.
☆ 만드는 법 ☆
1. 재료를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부추를 5mm 정도 길이로 채를 썬다.
3. 양파도 잘게 종종 썰어 준비한다.
4. 토마토를 육 등분이나 사 등분 정도 칼집을 넣고 작은 경우 한 번만 칼집을 넣는다.
5. 채를 썰어둔 부추와 양파에 위의 부재료를 넣고 간을 맞춘 후 토마토에 쏙 집어넣는다.
6. 토마토에 소를 넣어 30분 정도 냉장고에 두었다 먹으면 된다.
* 단점 : 방울토마토는 오래 두면 금방 물러지므로 조금씩 만들어 먹어야 한다.
★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하고 맛도 깔끔하며 식탁에서 요리처럼 버젓하다.
☆ 토마토 김치의 간략한 효능 알아보기☆
토마토 김치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 김치보다 염분이 낮고, 토마토에 많은 칼륨은 체외로 염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음식을 짜게 섭취하여 생길 수 있는 고혈압 예방에도 좋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은 장점이 있다. 다이어트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토마토의 붉은 색을 만드는 리코펜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해 준다고 한다.